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과 신청곡

직장 그만두고 나서 점봤어요 ~

직장을 그만두고 친구들과 함께 사주카페에 간 적이 있습니다.
막상 질리고 힘들어서 관둔 직장인데 내가 한 행동이 맞는건지
실수한건 아닌지 알고 싶었어요.
그런데 사주보는 아저씨께서 ‘자네는 회사 다니면 120%일해주고
80%퍼센트도 못받는 사람’이라고 하시면서 혼자 일하라고 하시더라구요.
그 한마디에 다시 직장을 구해야 하나 생각했던 마음이 없어지더라구요.
그리고 친구한테는 잘릴때까지 열심히 다니라고 하더라구요.
생각해보면 눈치 빠른 아저씨가 이미 답을 예측하고 말한게 아닐까..
그런 생각도 들더라구요.
역술가의 말에 목숨 거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듣고 나면 후련하고
백퍼센트 믿지도 않지만 듣고 나면 정리가 되는 그런 것 같아요.
홀로서기 열심히 잘 하라고 파이팅 주세요~

서구 화정1동 화정현대아파트 101동 70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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