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과 신청곡

친구


친 구

“자신이 위험에 처했을 때, 자신을 위해 대신 죽어 줄 수 있는 친구가 있는가?”
라는 질문을 자신에게 던져볼 때, 단 한 명이라도 “있다”라고 대답할 수 있다면 그는 인생을 가장 성공적으로 살아온 사람일 것입니다. 그런데 과연 죽는 날까지 그런 친구를 가질 수 있는 사람은 몇 명이나 될까요?
친구(親舊)라는 한자를 살펴보면 ‘가깝게 오래 두고 사귄 사람’이라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가깝게 오래 두고 사귄 사람은 모두 다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그렇지는 않을 것입니다. 달걀의 노른자 같은 친구가 있을 것이고, 흰자위 같은 친구가 있을 수 있을 테니까요.
지금 잠시 주위를 둘러보세요, 옆에 달걀노른자 같은 친구가 있는지…….
자신을 위해 죽어줄 수는 없어도 대신 울어줄 수 있는 친구가 있는지…….
....정말 단 한명이라도 있을까요...오늘 한 번 되돌아 봐야겠어요~
신청곡
이창휘 사람이 좋다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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