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과 신청곡
세상에나~~~^^
글만 남기면 되는데도 이런 글을 써본지가
연애할때 편지지에 네잎클로버 붙이고 손뜨게로
가장자리 꾸며 가슴쪼이면서 쓰던때가 엇그제 같은디
벌써 35년이 지나버렸어요 그런디도
이런 과감한 용기가 생기건 다름아닌
우리신랑 57번째 생일입니다
근디 올 생일은 아주 특별한 한해가시작 되니까
서툴고 글 솜씨 젬뱅이지만 용기내 봅니다
구엽게 봐주시고 혹여 철자가 틀리더라도 살짝 눈감아
주세요!!!
남들은 이나이에 무슨신랑이냐고 아우성이지만
나는 지금도 가슴 두근거리는 매력이 느껴지는
멋진 신랑입니다 올1월13일35년 직장생활을 조기정년이라는
반갑지않은 퇴직을했습니다 신랑은 후진양성차원아란디(난정말계속다니길빌었어요)
신랑은 며칠 간은 여전이 출근해야 할것처럼
아침에 부산떨더니만 이젠 너무 편하다고 너스레떱니다 정년퇴직이전혀 준비하지 않았는데...
그래도 1남3녀, 노부모, 누나가정 보살피느라 단한번도 자기자신 돌아보지않은 우리 신랑
지금부터는 자신을 위해 살아보길 권해보지만 아직시집장가보낼 울 아이들때문에
편한잠들기 어렵겝지만 당신의 인생을 이제는 찾아보길 바라면서
우리가 만나서 음악듣던그 김광석서른즈음청해봅니다
두서없는 글에 창피하지만 2월24일우리신랑생일 축하해주세요
꼭꼭꼭부탁드려요참고로 우리신랑이름이정은입니다 여자이름으로오해마니합니다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