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과 신청곡
동계올림픽 유치기원 이창휘 전국 투어 콘서트를 보고 왔습니다.
그래서 왕팬이 되었습니다. 자료 찾아보니 기사가 뜨네요.
이창휘 - 사람이 좋다 신청합니다.
‘평창으로 가자’가수 이창휘
2018 동계올림픽 유치 기원 전국투어 콘서트 마련
삼천리 방방곡곡 ‘동사모’와 함께 하는 아름다운 외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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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희망의 노래가 전국에 울려 퍼지고 있다. ‘평창으로 가자’와 ‘사람이 좋다’를 노래한 가수 이창휘를 중심으로 동사모(동계스포츠를 사랑하는 모임)가 전국을 돌며 동계올림픽 유치 기원 콘서트를 진행 중이다.
6월 24일 오전 9시 평창군청 광장에서의 출정식을 기점으로 시작된 13박 14일의 전국 투어 콘서트는 지난 24일 출정식을 갖고 서울(25일)을 시작으로 인천(26일), 청주(27일), 대전(28일). 전주(29일), 광주(30일), 여수(1일), 부산(2일), 울산(3일), 대구(4일), 강릉(5일), 춘천·원주(6일) 등 전국 14개 광역 시·도를 순회한다. 마지막은 평창 현지에서 지역 주민들과 개최지 결정 중계방송을 함께 시청하며 동계올림픽 유치를 기원할 예정이다.
강원도에서 태어나 대한민국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뭔지 고민하던 중 전국투어를 결심했다는 이창휘는 다운타운에서 노래 잘하기로 정평 난 가수다. 무명으로 활동하던 1집 이후 팬들이 자발적으로 후훤회를 결성, 4집 앨범까지 낼 수 있었다. 그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그는 4집 앨범의 수익금과 자선콘서트의 수익금을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 그를 중심으로 뭉친 뮤지션들과 동사모 회원들은 자신들을 ‘동계올림픽 민간인 사절단’이라 자청하며 열정적인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
5톤 행사차량으로 이동 중인 투어단은 총 20여명의 스태프로 구성돼 있으며, 콘서트와 함께 이벤트 부스를 운영하며 공연, 동영상 방영, 퀴즈, 포토 존 운영 등을 통해 국민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데 힘쓰고 있다.
한편 가수 이창휘는 장고에 한평생을 살아오신 할머니와 서도소리 한을 다 풀지 못하신 아버지가 있었다. 이러한 집안 환경은 모태신앙처럼 이창휘를 자연스럽게 노래꾼으로 만들었으며, 아버지의 대를 이어 소리꾼으로 살아가게 만든 발판이 되었다.
이창휘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발벗고 나서야 하는 일"이라며, "강원도에서 태어난 내가 우리나라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을까 늘 고민했었는데, 지금이 바로 나의 작은 힘을 보탤 때라고 생각해 이번 콘서트를 마련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전국투어 자선콘서트에는 동사모 회원들의 피와 땀이 묻어 있을 뿐만 아니라 나아가 우리나라 국민들의 노력과 열정을 담고 있다. 많은 사람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목이 터져라 노래하겠다"고 밝혔다.
‘동사모’와 강원도민은 물론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염원과 바람인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유치될 수 있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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