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과 신청곡

개나리 봤어요..

어제 mbc 방송국 쪽에 갈일 이 있어서 지나가는데 방송국을 따라 올라가는 담벼락에 개나리가 늘어져 있던데..
이 꽃샘추위에 개나리..
너무 예뻐서 혼자보기 아까워, 내일은 따뜻해지면 좋겠다 그래야지 꽃이 얼어 죽지 않을텐데..
하며 생각하고 지나갔느데...
역시 봄은 오나 봐요.
저에 시엄마가 몇달 전에 뇌수술을 하셨어요.
당신 발로 걸어들어가서 수술을 받고 나오실때는 휠체어를 타고 걷는것이 좀 많이 부자연스러워요.
회복을 이제는 할수가 없나봐요.
본인만 모르는 일이랍니다..
어머님 그래도 이렇게 계신것 만도 너무 좋아요. 사랑합니다.
이제 날씨도 많이 풀렸으니 어머님 제가 모시고 꽃구경갈께요. 기다리셔요.
작은며느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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