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과 신청곡

앗 안녕하세요! 충청도 토박이 이사왔어요~

전라도로 이사온지 어언 3개월이네요
사투리가 너무 어색해서 처음엔 슈퍼가는것도 이상할정도였어요
예쁘장한 아가씨들이 아따~ 하면서 쓰는 사투리는 귀에 거슬릴정도였어요~
근데 요게요게 자꾸 듣다보니 적응이 되더라구요

사실 저는 충청도에서 태어나 대전에서 죽~ 살다가
대학만 서울로 다녀온 거의 완전 토박이 충청도 라서 약간 쓰는 충청도 사투리가 있거든요
근데 저를 서울에서 온 아가씨라고 부르시더군요~
이런말 해도될런지,,,ㅋㅋㅋ 귀여운 전라도 할머님들~~~

암튼 신랑따라온 전라도에 살짝 조금씩 매력을 느끼고 있는데
일단 한가지 이상한점이 광주mbc의 아나운서들이 서울아나운서 미모수준이상이라는 것입니다.
매력적인 아나운서덕분에 광주방송을 좋아하게되었어요~
ㅋㅋ궁금한것이 하나있어요,,, 방송에서는 표준어사용하시지만 댁에서는 광주 사투리쓰시는지 ㅋㅋ
너무 사랑스러울것 같아요~

본론으로들어갈께요~ ㅋㅋ
우리신랑 이직해서 이사오게되었는데요
친구하나없는 낯선도시에 살게된만큼 좀 어색하고
출근전이라서 말상대가 전혀없네요~
그래서 듣기시작한 라디오~
사실 클래식fm만 듣다가~ 우연히 체널 돌리다 듣게된...
정오의 희망곡~ 우리부부가 즐겨보던 뉴스에서 보던 언니였군요~
즐거운 방송 늘 부탁드려요~

신청곡을 먼저 말해야할까요?
우리부부 결혼 1000일이 이번주 수요일인데
우리신랑 회사 회식이라네요 날짜가 잡혀있는거라서 돌릴수없다고,,,
미안하다고 ...머리로는 이해가가는데 서운한건 왜 일까요?
그래도 1000일 알고 있는것에 감사해야하나요?

많이 사랑하는 우리신랑에게 들려주고싶어요
충청도 새댁 은아가 당신너무 너무 사랑해요~
가끔은 집에서도 듣고
가끔은 장보러가는... 도서관가는 차안에서 듣는데 음성이 너무 좋더라구요
깔끔하다고 할까~ 앞으로도 좋은 방송 계속 부탁해요~
그리고 우리부부에게도 전라도에 정붙이고 살도록 많이 도와주세요~
ㅋㅋ 아직 사투리에 어색해하지만 착한 사람들인것같아 살짝 안심되는 요즘입니다...ㅋㅋ
신청곡 프리스타일 와이 부탁드려요~
그멜로디가 너무 좋아서 그냥듣기만해도 미소가~~~~~~
ㅋㅋㅋ 그럼 수고하세요~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