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과 신청곡

난생처음으로 사연하나 올릴까 합니다.

안녕하세요 광주에 살고 있는 30살 고동훈이라고 합니다.

제가 다름이 아니라 이렇게 글을 쓰게 된 이유는 곧 다가올 11월 11일이 저희 3번째 맞는 결혼 기념일

이기 때문입니다. 아내가 저와 사귀고 있을 때 집안 사정상 저희집에서 부모님과 함께 동거를 시작했

는데 1달간 지켜보던 아버지께서 지금의 아내가 너무 맘에 들었던 나머지 저희의 의견은 한마디 수렴

도 안한 채 결혼하라는 한마디에 아내에게 청혼 한마디 못하고 결혼을 해 버렸습니다.하지만 아내는

싫은 내색 하나 없이 지금껏 살아 줬습니다. 서울에서 살다가 어찌어찌하다보니 이곳 광주까지 오게

되었지만 이곳을 제2의 고향 삼아 열씸히 살아가고 있습니다.집안 형편이 좋은편이 아니라 아내에게

맛있는 저녁한끼 같이 먹고 영화 한편 같이 보는거 외에는 마땅히 해줄께 없어서 이렇게 라디오에 사

연을 올립니다. 3년전에 못했던 프로포즈를 지금이라도 이자리를 빌어서 아내에게 해 볼까 합니다.사

랑하는 하나야 3년전에 하지 못한 말이지만 내 반쪽이 되어줄래? 너라면 내 모든걸 한번 맡겨 볼수 있

을꺼 같다 사랑한다 하나야

P.s : 신청곡은 이승기의 (나랑 결혼해 줄래)로 해 주세요.

11월 7일 아내와 같이 듣겠습니다. 그때 사연좀 올려주세요 꼭좀 부탁 드리겠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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