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과 신청곡

축하해주세요.


오늘 저희 아버지 56번째 생신입니다.
제가 군인이라 직접 축하 드리지는 못하지만
라디오 들으시면 좋아하실 것 같아 사연 올립니다.
군대 가기 전까지 말썽도 많이 피우고 아버지께
불효만 한 못난 아들이었습니다. 저번 휴가때 본 아버지의
무성하던 흰머리가 제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또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니 아버지께 좀더 친근한
아들이 되어드릴껄 하는 후회가 밀려오기도 하구요.
몸도 안 좋으신데 술은 좀 줄이셨으면 합니다. 아버지의
걱정어린 말씀을 잔소리라며 버럭 화를 냈던 철없던 아들이지만
마음속으로 항상 아버지께 감사하고 있어요. 제 마음 아시죠?
자주 전화 드릴께요. 생신 축하드리고 사랑합니다.


신청곡은 유리상자의 아름다운 세상 부탁드려요.


010-4172-3878 광주광역시 남구 송하동 삼익 @ 107-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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