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과 신청곡

울신랑과 3년!!!

안녕하세요?
신랑이 애청하는 프로라서 용기내서 글을 올려요.

내일 3월18일 사랑하는 우리 신랑 김승만씨와 결혼한지 3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어떻게 하면 요즘 힘들어하는 승만씨에게 힘을 줄 수 있을까 고민하다 축하사연을 적습니다.
남들은 1주년 아니면 10주년 20주년이나 챙기지 무슨 3주년을 챙기냐고 하더라구요.
물론 남들에게 대수롭지 않을수도 있겠지만 이날 만큼은 둘이였던 우리 두사람이 하나가되고 또 지금은 씩씩한 아들까지 가족이 될 수 있었던 중요한 날이니만큼 꼭 기억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지난 2번의 결혼기념일 무뚝뚝한 아내를 둔 탓에 자상한 남편이 잊지않고 챙겨주어서 항상 미안하고 감사한 마음뿐이었습니다.
요즘 하던 일을 바꾸고 유통관계일을 하면서 하루종일 운전을 하고 밤늦게 일에 지쳐서 들어오는 남편을 저도 직장생활을 한다는 핑계로 제대로 챙겨주지 못해서 미안하고...또 지쳐 잠든 신랑을 보면 눈물이 납니다.

29살이라는 한참 즐길수 있는 나이에 연상의 여자친구때문에 결혼해서 지금까지 3년동안 한번도 지친기색없이 자상하고 누구보다 가정을 먼저 생각해주는 울 신랑 김승만씨!!!
당신을 만난게 지금 까지 내인생에서 가장 큰 행운 이었던거 같아요!!!
정말 많이 사랑하고 지금처럼만 우리 세가족 당신, 울아들 남효 행복하게 사랑하면서 살아요!!!
신청곡 김종국의 이사람이다 들려주세요!!!!

광주광역시 북구 오치동 784-5 김석선
062-612-4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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