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과 신청곡
울 아빠 엄마 생신 축하해 주세요~
이렇게 라디오에 사연 올리는게 처음이네요~
이구 ~부끄러워라~^^;
이렇게 사연을 올리게 된 이유는 이번주가 저희 아빠 엄마 생신이시거든요~
27일 토욜이 엄마 생신, 28일 일욜이 아빠 생신^^
두분의 생신이 하루 차이~참 천생연분이신가봐요~
제가 엄마께 천생연분이신가 보다 하면~
엄마는 그러시지요. 고생할 팔자로 천생연분..
아빠가 보증 잘못 서시는 바람에.. 20년 넘게 모아오신 재산 모두 다 남에게 주시고..
빚 밖에 남지 않았지만.. 저희 엄마는 힘든 생활고에서 도망가지 않으시고
끝까지 우리곁에서 함께 해 주셔서 오늘까지 이렇게 힘들게 오셨답니다.
그래서 이제는 그나마 먹고 살만 해 졌어요^^;;
2달전 결혼한 저를 보시고 엄마가 참 많이 우셨네요.
해준것도 없어서 마음이 너무 아프다고 눈물도 참 많이 쏟으셨지만요.
그래도 저는 엄마를 너무 사랑한답니다.
또 한때의 실수를 하신 아빠도 이제는 이해하고 사랑한답니다.
이번 주말이 되면 1남 6녀의 우리 가족들이 모두 모이네요^^
(식구가 좀 많죠^^ 저희가 딸 부잣집이네요~ㅋㅋ)
모두 왁자지껄 즐거운 시간 보낼 거 같아서 벌써 부터 기분이 들뜨네요~
음~우리 가족 모두 모이면 이쁜 가족 사진 찍어야 겠어요.
아직까지 가족 사진이 없어서.. 벽이 휑 하거든요^^
즐거운 하루 보낼수 있도록 언니두 축하인사 꼬~옥 해 주세요^^
주소 : 전남 담양군 고서면 동운리 1구 1038번지
신청곡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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