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과 신청곡

우리집 돌쇠들의 생일



엄청난 눈이 내리고 난뒤 광주는 제법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것 같습니다.
이렇게 매서운 바람이 스치고 가면 햇살은 더욱더 고마운법....
결혼 5년차 조금은 버겁고 힘겨운 시간을 지내고 있습니다.
아마 훨씬 더 큰 행복과 여유로움을 곧 느낄수 있는 준비의 시간이라 생각하며
서로 이해하고 사랑하며 가족들과 부대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자칭 저는 마님이고 저희집 남자들은 늘 그렇듯 돌쇠가 되었습니다...하하하...
저는 신랑과 우리 사랑스런 꼬맹이 둘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모두 다 남자인 덕분에 일이 끝나고 집에 오면 제 손이 더 바빠지는것 같습니다.
다섯살난 큰녀석이 일을 도와준다고 동생을 더 괴롭히기는 하지만
그래도 둘이 아옹다옹하며 지내는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럽습니다.
그런 저희집 남자들 생일이 1월에 줄줄이 들어있습니다.
저희 큰아들이 내일 생일을 시작으로 둘째 녀석, 그리고 신랑까지..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가장 크게 챙겨야 하는 신랑생일이 늘 미안하게 지나가곤 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신랑생일을 제일 크게 챙겨줄까 생각합니다.
정오의 희망곡이 함께 축하한다면 더없이 행복할것 같습니다.
지아의 사랑해줘요 신청곡도 부탁드립니다.

정만순 - 010-9849-9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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