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과 신청곡

1월 11일 우리아들 생일이에요

1월 11일은 우리아들 지형이 생일입니다.
지형이는 태어날때부터 장애인으로 태어났어도 항상 건강하고 인사성도 바르구요 노래를 좋아하는 아이네요. 음악을 좋아해서 아들방엔 수백장의 시디들과 예전부터 모아온 가요 테입들이 마치 레코드점을 방불케 하네요.음악을 좋아해서 항상 라디오나 씨디는 켜놓고 살아요. 그래서인지 마음이 더 착하고 순수한거 같네요.

요새 대학을 나와도 취직이 힘들다는데
우리아들 취직은 꿈도 못꾸고 건강하게 자라기만 바랬는데 지금 벌써 한곳에서 일한지 대략 5-6년은 된거 같아요.

공부잘했던 수재형 뒷바라지를 우리 막내가 하게될줄을 정말 생각도 못했습니다.

언제나 꾀부리지 않고 맡은바 일을 열심히 해서 이렇게 한곳에서 오래 일을 하게 된거 같아 엄마로서 아주 기쁩니다. 올해 생일선물로 케익하나 사달라는 나이는 먹었지만 순수한 아들입니다.

작년 여름 한번 쓰러져서 생사의 고비를 넘기고...그때1달만 직장을 쉬었었죠. 그이후론 결근없이 잘다니고 있어요. 이제 제발 쓰러지지 않고 항상 건강하게 지금처럼 낙천적인 청년으로 잘 커주길 바란답니다.
생일 많이 축하해 주세요

지형엄마 010-5552-3376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