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과 신청곡

사랑이 다시 돌아 올까요....

안녕하세요.^^
정오의 희망곡 애청자입니다.
그동안 문자와 인터넷 익명으로 사연과 신청곡 보냈는데....
용기내서 실명으로 보낼려고 합니다.

사실 저는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정확히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왜냐하면 지금은 헤어진지 2주란 시간이 지났기 때문이죠.
방송에 힘을 빌어서 그녀를 붙잡을려고 하는것은 아닙니다.
다만 그녀를 아는 사람 중 한명이라도 이 사연을 듣는다면
제가 얼마나 그녀를 사랑하는지 그녀도 알게 될것 같아서
사연을 보내봅니다.
그녀와 만난지는 1년이 되었습니다.
지난 추운겨울 만난 저희는 28살 동갑내기여서 그런지 싸우기도 많이 싸웠지만
그만큼 서로 생각과 마음이 많이 통했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그녀는 제 심장을 늘 뛰게하는 단 한사람입니다.
그렇지만 최근에 저 때문에 힘들어서 인지 많이 다투고 그녀 또한 지쳐보였습니다.
그리고 2주전에 이별을 통보했습니다.
저도 자존심이 쎈 놈이라 그냥 아무렇지 않게 쿨하게 그녀를 보내 줄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2주란 시간이 지난 지금
저는 제 몸에 일부를 잃어버린것 같은 깊은슬픔에 잠겨있습니다.

늘 남자는 헤어지고 후회를 한다고 합니다.
왜 그녀에게 좀 더 잘해주지 못했을까
왜 늘 그녀의 사랑을 받기만 했을까.

그래서 내린 결론은 그녀가 미쳐 알지 못한 제 마음을 라디오를 통해 말하려고 합니다.

"미연아 지난 1년동안 내가 살아온 28년동안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었단걸 이제 알겠어.
사랑은 또다른 자신이 만들어 지는거라는 말 했던거 기억하지 내가 기쁠때 너가 기쁘고 니가 슬플때 나도 슬픈것 처럼 말이야...... 나는 지금 나 자신과 또다른 나를 모두 잃어 버렸어.니가 나의 마음을 알아준다면 꼭 연락할거라 믿어.연수가 앞으로도 더 많이 사랑하고 아껴주고 웃게 해주고 싶어
사랑해 윤미연 -너의 단 한사람 추연수-"

상무지구 토지공사빌딩 9층 xx파이낸셜에 근무하는
28살 윤미연양을 추연수가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얘기해 주세요

신청곡은 가비앤제이"핼쑥해졌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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