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과 신청곡
결혼기념일 그리고 생일
출근해서 오늘 날짜표를 붙여놓고 오늘이 10일이네 하고 아무 생각없이 일을 시작하려고 준비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마침 주머니에 있는 휴대폰 벨이 울리더군요. 늘 전화오던 울 신랑 아직도 하루에 4-5통은 기본인지라..별 생각없이..
"왜요?."했는데 "넌 여자가 그리 무디냐..오늘 같은날 아침밥도 굶겨 보내고..오늘이 무슨 날이게..?"
이러는 거에요..아치 싶었죠..우리 결혼 기념일 이었답니다.
저녁에 맛있는거 준비 해놓고 기다린다고 다 알고 있었다고 시치미 떼었지요.
다른집은 남자들이 모른다던데 요즘 제가 이사 할 계획으로 매일 집 팔리기를 기다리느라 결혼 기념일도 잊어버리고 지냈답니다.
늦었지만 축하해주시구요 14일 토요일도 제 생일 이거든요..
같이 듬뿍 축하해주세요..
항상 즐겁게 지내시고 건강 챙기시구요,,감사합니다
광주 광산구 운남동 주공아파트 206동50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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