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과 신청곡

가을

벽에 붙은 달력 한장 한장이 넘겨 갈때
계절도 변해 가는구나

이제는
가을이 한창인것 같습니다

엊그제만 해도 가을 들녁엔 노란 금빛물결 벼들이 고개을 숙이고
가을을 맞이 하더니

이제는

고개을 숙인 황금벼들은 다들 어디로 숨어 버렸는지
보이지 않고

가을논엔 벼댓짚 듬뿍 쌓여져 있습니다

가끔 인터넷을 웹서핑을 하고 있노라면

사진속에

가을산 단풍이 아름답게 수 놓은 사진을 보면
나도 모르게 가을산에 온 느낌이 듭니다

아마 가을산 단풍들은

포도주 한잔하고 붉게 물든 나뭇잎

오렌지 주스 한컵 마시고 노랗게 물든 나뭇잎

술을 너무 많이 마셔 시비걸다가 한대 맞아 파랗게 멍든 나뭇잎


단풍든 가을산 생각만해도 설레 입니다

이럴땐 이노래 들으면서 커피 한잔 해야 겠죠


신청곡

가을엔 편지를 하겠어요 / 이동원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