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과 신청곡

2주뒤에입대하는동생에게..

안녕하세요ㅎ
오늘은 특별히 조만간 2주뒤에 군에 입대하는 제 동생 효신이에게
방송을 통해 힘내고 건강하고 사랑한다고 말해주고 싶거든요ㅎ


요즘 군대는 그래도 많이 좋아졌다고 하니까 별 일 없겠죠?
친구들도 다 멀쩡히 전역하고 하는 거 보면서 괜찮겠지?, 괜찮아,라고 계속 암시하는중이에요;;ㅎ
제발 몸만 건강하게 멀쩡하게 돌아오길 바랄마음뿐이예요ㅎ


친구들 군대보낼 때는 그냥 아쉽고, 보고싶고 그런 정도였는데
막상 동생이 군대간다고 하니까 억장이 무너지네요;;
각별히 사이가 좋은 편이기도 했지만, 싸울 땐 무지막지하게 싸우곤 했는데;;


웃으면서 호탕하게 쿨하게 손흔들어주면서 보내려고 하는데 막상 보낼 땐 펑펑;;;ㅜㅜ

눈물나겠죠??^^;;ㅎ


입대하고 첫 날에는 '이건 꿈일거야 꿈일거야' 이러면서 잠도 제대로 못잔다고 하던데ㅠ_ㅠ
하아아... 좋은 곳으로 배치받고 몸건강히 돌아올 수 있길 바라야겠어요ㅠ_ㅠ 엉엉엉



행여나 혹시 힘드거든 아무리 긍정적으로 생각 하려고 해도 힘이 들거든

너가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 떠올렸으면 좋겠어요..



군대생활에 잘 적응할지 걱정이 되지만 이 누나가 열심히 기도해 주고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세요ㅎ



지금은 학교생활때문에 비록 떨어져 있지만, 지금이 시험기간이라하네요;;

끝나는데로 내려와도 집에 몇일 못 쉬다 바로 입대하게 됬어요..

부모님이 더 걱정이 많으시고 아쉬워 하는 마음이예요..ㅜ



아무쪼록 이왕정해진거 몸 건강히 잘 갔다왔음 하는 바램이예요..



아자아자 화이팅!! 잘 할 수 있을꺼라고 응원 한마디 해주세요..^^



아참.. 동생 입대하기전에 좋은 추억 만들 수 있게

식사권이라도 보내주시면 정말 눈물나게 고마울것 같아요^^;;





주소:광주광역시 서구 금호동 818번지 풍암1차 마재마을 부영아파트 103동 1408호 우:502 747
010 9430 6474 조혜진

신청곡:코요태의 넌센스부탁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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