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과 신청곡

날 위한 시간

쉬는 날,
날이  너무 좋다면  집에 있는 건 솔직히 억울하죠?
그렇다고 밖에 맘대로 다닐  수 있는 건 아니지만 조심스럽게 외출했습니다.
날마다 바쁘게 달려온 날 위한 시간,
마사지를 받으러 갔습니다.
가뭄에 콩나듯 정말이지 어쩌다 한번 가는 마사지라서 마사지 받는 동안 편안했습니다.
샵에는 잔잔한 음악이 나오고 적당한 조명,적당한 실내 온도.
처음엔 낯선 분위기였는데 금세 익숙해졌습니다.
여기저기 어찌나 뭉쳤는지  손길이 미치는 곳마다 아픔이 있었네요.
동시에 시원하기도 하고요.
어느 순간에 스르르 잠까지 들고 말았습니다.
편안한 시간은 순식간에 흘렀습니다.
마사지 받고 나니 몸도 마음도 아주 가뿐해서 날아갈 듯 싶었습니다.
돌아오는 길,날씨는 화창하고 때마침  점심시간,
혼자서도 맛나게 먹었습니다.
온전히 날 위해 쓴 하루였습니다.
혼자 놀아도 결코 느리게 가지 않는 시간이었습니다.
혼자서 누리는 이 여유는 정오의 희망곡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신청곡은  거북이 빙고
12시30분쯤에 사연과 노래 들려주시면 좋겠네요
 
*정오의희망곡에서 주신 마사지 티켓으로 오늘 호사를 누렸어요.
원장님이 얼마나 친절하던지 감동받았어요.손끝은 또 얼마나 야무지던지!
하루만에 물광피부 됐습니다.
박수현 원장님 감사합니다.
샵에서 늘 정오의 희망곡 듣는다는데 12시30분 점심 드시면서 듣는다니 그 시간쯤 이 사연 소개해주면 완전 정희 짱!짱!
귀 쫑긋한 사람들 있어요.
꼭 들려주세요.23일12시30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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