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과 신청곡
귀여운 열여섯 사춘기
안녕하세요
저는 터미널 근처에서 장어식당을 하고 있는 네아이의 엄마입니다.
셋째 넷째 는 쌍둥이예요;
그런 쌍둥이가 사춘기인가봅니다.
엊그제 일요일은 새로 산 옷을 입고서는 자기방에 전신거울이 없으니까 옷을 입어보고 가게유리문 앞에서 자신이 모델인냥 옆으로 보고 앞으로 보고 하더니 다시 또 다른옷으로
갈아입구서 가게유리문에 서서 옆으로 보고 뒤돌아 걸어보길 반복하드라구요.
제가 가게 안에서 보고 있는지도 모른체 말입니다;
다시 뛰어 들어가 다른옷을 또 갈아입고 다시 또 모델 포즈를 취하길래 "그거 입어~ 그게 젤 이뻐" 했더니 놀래기도하고 좋기도 했는지 그걸 입고 콧모래를 부르며 외출을 하네요~~ 그런데 왜 저도 기분이 좋은지 모르겠어요~;
식당에서 제일을 도와줄때 아들이 항상 듣던 노래가 있어서
신청해봅니다.
가수는 잘 모르겠고 "서면역에서"라는 제목의 곡입니다.
바쁠때 궂은말 않고 도와주는 아들에게 신청곡 한곡 선물하
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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