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과 신청곡
어제 지하철 이용하며 머쩍은 일을 겪었어요~
안녕하세요~
상무역에서 금남로 5가역까지 매일 지하철을 이용하는 청취자입니다.
얼마 전에 이런 일이 있었어요.
저는 항상 습관이 도착역 이전 역에서 일어서는 버릇이 있는데요.
이번에도 목적지 금남로 5가역이 아닌 양동시장역에서 일어섰습니다.
그런데 양동시장역에서 한 할머니께서 타시며, 아무래도 양동시장에서 볼 일을 보셨나봐요.
바로 입구 맞은 자리에서 제가 일어서자 일어서는 저를 누르시는 거에요.
금방 내릴 것이니 자리 양보 안해도 된다시면서요.
저는 "아니에요. 할머니" 하면서 일어서는데 또 저를 누르시는 거에요.
한 두번 누르시기에 할머니께 "저 금남로 5가역에서 내리려고요. 할머니" 이렇게 말씀드리니 할머니께서 무척 당황하시네요.
할머니 이제 다음부턴 자리양보 잘하겠습니다.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아~ 신청곡은 유리상자의 '아름다운 세상'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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