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과 신청곡
넌 혼자가 아니야
결혼한 여동생이 있습니다.
광주에서 가족과 같이 살다가 결혼과 동시에 남편직장이 있는 나주로 갔는데 바뀐 환경에 힘들어 하더라구요.
그 이후에 아기 낳고 육아 때문에 정신없이 지내는것 같습니다.
한번은 시간내서 어머니와 막내동생과 함께 나주 동생집에 가서 몇 일 동안 같이 지냈거든요.
같이 오랜만에 밥도 먹고 티비보고 산책하고 별거 아닌 일상이었지만 즐거웠어요.
그런데 시간은 어찌나 빨리 지나가는지 벌써 가야할 때가 오더라구요.
동생이 저희를 배웅하는데 울먹거리더라구요. 덩달아 어머니도 훌쩍거리고 막내도 울고, 저도 눈물을 참느라 힘들었어요.
다음에 또 놀러올게 하고 광주로 올라오는데 맘이 무거웠습니다.
동생아~니 곁엔 가족들이 있다는 것 잊지 마~자주 통화하자~사랑해^^
권진아의 위로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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