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과 신청곡

나는 정말 행복한 사람입니다.

[슬하에 1남 6녀를 둔 88번째 우리엄마 생신 축하 편지]
 
나는 정말 행복한 사람입니다
 
여리고 고운마음을 지녔지만 책임감으로 가족들의 든든한 기둥이 되어주는
큰언니, 형부가 곁에 있어서 행복합니다
 
언제나 어디서나 항상 부족한 걸 채워주는 샘물 같은
작은언니, 형부가 곁에 있어서 행복합니다.
 
부러운 날렵한 몸으로 동서남북을 쓸고 다니면서 부지런함을 자랑하던 울언니, 저를 세상의 빛을 볼 수 있게? 해준 부지런한
셋째언니, 형부가 곁에 있어서 행복합니다.
(제가 엄마 뱃속에 있을 때 가족회의로 동생을 더 원하는지 물었을 때 극구 반대를 했다는~후문이)
 
함께 모여 먹고, 마시고, 즐길 수 있는 따뜻한 보금자리를 제공해 주는
넷째언니, 형부가 곁에 있어서 행복합니다.
 
언젠가부터 행사때마다 애처로운 눈망울로 바라보고 해결책만을 갈구하는 우리가족들을
사이다처럼 이끌어 가는 봉선군단 행동대장
다섯째언니, 형부가 곁에 있어서 행복합니다.
 
멀리서 몸과 맘을 다해 항상 우리 가족과 함께 해 주는
언니,오빠가 곁에 있어서 행복합니다.
 
사랑스럽고 귀여운 우리가족 한명 한명이 늘어날때마다 우리가족 행복이 배가되어 가는 것 같죵~~ 넘 귀여운 조카 손주, 손녀 얼굴 자주 보여 줘서 고맙고~~ 무지무지 사랑해~~~
 
이 모든 행복을 느낄 수 있게 88년 한평생을 희생과 사랑으로 채워주신 울 엄마
생신 축하드리고 감사하고 사랑해여~~
 
앞으로 이 모든분들에게 더 큰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우리가족 행동대원이 되도록 노력할께여~~
 
              2019. 11. 1.
 
광주광역시 봉선동 금호타운 207동 1003호 강 승 경 010-7472-8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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