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과 신청곡
좋은하루!!
이런 방법으로 만나뵈는 것도 새로운데요.
그런데 무려 20분에 걸쳐 회원가입을 란 끝에
글을 남기는데요. 벌써 체력소진을 다 한 듯.. ㅎㅎ
림디!! 저는 오늘 무려 새벽 3시에 기상을 했습니다.
그래서 잠이 안오길래.. 인터넷기사를 쭉 살펴쭉죠.
그런데.. 어찌 이런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요.
타이거즈 감독님에 대한 청천벽력 같은 안타까운
소식이 보이는거에요.
제가 평소에 진심으로 응원하는 감독님이기에..
안타까운 마음이 컸습니다. 그래서
인터넷 커뮤니티 공간에서 무려 3시간동안
열변을 토했는데요. 그러고나서 아침 여섯시쯤
가만히 생각해보니.. 제 나이가 곧 40인데..
이래도 되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이제 좀 눈좀 부쳐야겠다는 생가에 여섯 시쯤
잠자리에 누웠습니다. 그런데 잠이 안오는거에요.
"에라 모르겠다" 하고 림디에게는 미안하지만 점심때
눈 좀 부쳐야겠다 생각을 했죠. 그리고 산책이나 나가려고
준비하던 차에.. 문득 생각해보니 오늘이 금요일인거에요.
맞아요. 바로 춘디가 오는 날이더군요.
순간 "이러면 점심 때 잠을 잘 수가 없는데.. 어떡하지" 란
생각에 다시 침대에 누웠습니다. 그리고 또 곰곰이 생각을 하고
이런 결정을 했습니다.
아침일찍 물리치료를 다녀와서 모닝취짐을 잠시 청한 후
좋은컨디션으로 춘디를 맞이하는 걸로 말이죠.
새벽 3시에 일어나 잠을 뒤척이며 하루의 일정을
고민함에 있어 춘디의 존재가 이리 클 줄은 몰랐습니다.
물론 우리 림디가 우선이지만요 ㅎ
새벽 3시에 일어나 하루의 시작을 어떻게 또 정희와
하게 되었네요. 오전일과를 훌륭히 보내고 잠시 후
다시 만나겠지만.. 아무튼 정희와 함께 할 수 있는 지금의
시간이 참으로 행복합니다. 저 뿐만이 아니라 모든 라친들이
그러하겠죠.
다섯살 막내녀석이 깬 듯 하네요. 어느덕 우리집 원투쓰리 이녀석들이 일어날때가 됐네요. 슬슬 아침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그럼 이따가 만날게요. 정희 시간에 잠시 졸 수 있으니..
이해해주세요. 림디와 피디님 그리고 우리 라친들 모두
오늘도 좋은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아.. 신청곡은.. 잠이 확 깨는 신나는 음악으로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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