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과 신청곡

간만에~~

공판장 가까이 와서 공판장을 다반사로 갈 줄 알았습니다.
사실 처음엔 자주 갔지요.
일단 싱싱하고 저렴해서
그런데 어찌된 게 요샌 갈 일이 없었습니다.
해서 어제는 맘 먹고 갔네요.
싱싱한 과일들이 아주 많이 나왔더라구요.
일요일인데도 공판장은 북적거렸습니다.
살구 복숭아 수박 블루베리 등등
가는 곳마다 발길을 붙잡는데 가는 곳마다에서 살 수는 없었습니다.
일단 야채상에 가서 형형색색 파프리카 한 묶음 깻잎 한 묶음 청양고추를 샀고요
과일전으로 가서 맛나 보이는 복숭아 한 박스 샀습니다.
집에 와서 정리하고 보니 부자가 된 느낌이었습니다.
저녁 먹고는 복숭아를 먹었는데 와우~~
제대로 맛난 복숭아맛에 뿅~~~
깻잎을 한장한장 재우고 파프리카는 먹을 만큼 반찬통에 썰어놓으니
와우 반찬부자까지
당분간은 또 먹을것들도 행복하겠네요.
내 행복은 이렇듯 소소한 것들로부터 옵니다.
 
청하 벌써 12시 들려주세요.
12시 첫음악으로 부탁해요.화요일 예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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