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과 신청곡

이사온지 7개월...

안녕하세요.

광주 토박이로 살다가..

신랑 직장으로 인해 전주로 이사하게 되었습니다.

다행히도 광주랑 많이 멀지는 않지만

한평생 광주에만 살다가 전주로 와서 생활하려니

많이 어색하기도 어렵기도 하네요.

특히나 길치인 저에게 있어서

집앞만 오가던 일상에 많은 변화가 생겼고

다행히도 이웃분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하루 하루 정착하면서 생활하고 있네요.

하지만 오래오래 살아왔던곳에 대한 그리움까지는 막을수 없는법

이렇게 언니의 방송 인터넷을 통해서 멀리서나마 듣게 되네요.

저에게는 대학교 7공주 친구들이 있습니다.

서울에 사는 제일 큰언니 혜란언니
언제나 당당함이 멋진 크리스탈 수정이
멋진 워킹맘 지혜
중국에 갔다가 한국으로 멋지게 컴백한 쎄미
멋진 임상병리사를 하고 있는 수아
이번엔 새로운 간호조무사 일을 도전하고 있는 정남이
그리고 두아이를 키우느라 고생하는 저까지...

이 친구들과 이번 설에는 아이들 신랑들에게 맡겨놓고

상무지구에서 불타는 밤을 보내려구요. ^^

친구들아 다들 건강하지 각자 다른곳에 있지만

우리 항상 힘내고 어서 빨리 너희들의 모습이 보고 싶구나.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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