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과 신청곡

자기야~조금만 더힘내자

신랑이 예전부터했던일들이 잘풀리지않아서 우리집은 경제적으로많이 힘들어졌어요
그래서인지 신랑이
어떻게해서든지 처자식은 고생시키면안된다며 한번도해본적없는 건설현장에 나가서 일을하게됐어요
집에있어도 땀이줄줄흐르는 이런 무더운날씨에 밖에서 일을하니 그힘듦을 어찌 감히상상을하겠나요
집에돌아오면 말없이 방긋미소짓지만 온통 젖어있고 힘이없어하는모습에 맘이 너무아프네요
땀을 너무흘려선지 밥이 잘안넘어간다고하는데 그래도 먹어야기운이 난다고 억지로 먹게하네요
우리집안기둥인신랑이 예전처럼 큰소리치고 밥도두그릇씩먹던 그시절로 빨리돌아가고싶네요
자기야~~~~
지금은 힘들지만 터널끝은 환한빛이비추듯 우리도 힘내자

신랑이좋아하는18번노래 박상민 지중해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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