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과 신청곡
남편이 많이 아파요.
토요일인 오늘도 못 일어나고 있네요...ㅠ
좀체 아프지 않던 사람인데
낮엔 수액으로 저녁엔 죽으로 연명하고 누워만 있어요..
항상 제가 아프곤 했는데 바뀌니까 이상해요.
혼자 집안일 다 하면서도 마음이 허하네요.
이번일로 꺠달은 게 있어요.
평소엔 집안일 같이 안한다고 서운해 하곤 했는데
아프고 나니 아무것도 바라는 게 없어요.
그저 건강하길 바랄 뿐이에요.
기대하지 않으면 서운한 일도 없다는 걸 몸소 체험하네요.
아무쪼록 오늘은 부디 차도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쾌유를 빌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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