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과 신청곡
행복한 출발
덩치도 커서 항상 놀림을 받고 했죠.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다이어트를 하게 됐고...점점 몸에 자신감이 생기니
얼굴 생김은 원래 타고난 것이라 별로 신경을 쓰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나 좋다는 남편을 만나 결혼을 하고 아이들도 낳고 하루 하루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아침출근 전에는 항상 바쁩니다.
그 중에서도 화장대 앞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데요.
화장에 열중하는 나에게 우리 딸이 가만히 쳐다보더니
'엄마 예쁘다'
라고 말해주네요.
이 말이 오전 내내 제 머리속을 맴도네요.
화장때문인지, 우리 딸의 립 서비스 인지..알순 없지만
누군가에게 예쁘다고 칭찬?을 들은 오늘 참 기분이 좋네요.
노래 신청합니다.
이효리 '텐 미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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