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과 신청곡

조카어른 !

내가 고등학교를 다닐적 엉금얼금 기어다니던 어린 조카 ! 부모를 다 잃고서 할머니의 손에서 어렵게 자라면서도 항상 웃음을 잊어 버리지 않기 위해서 무척이나 힘을 쓰셨던 할머니 덕에 조카는 대학을 졸업하고 재작년에는 결혼까지 하게 되었다는 소리에 꿈만같은 사실이 현실로 나타난것같이 기뻤네요. 그러던 오늘 조카가 아들을 낳고 첫돌을 맞이해서 돌잔치를 했다는 소리에 그소리를 듣는 내 자신도 기뻤는데 그자리를 차지한 할머니. 이제 구순을 바라보고 계시는데 얼마나 기뻤으면 그자리에서 눈물을 흘리셨다는 소리에 절로 감사하다는 말만 나오는 하루었네요. 오늘 하루 참 즐겁고 고마운 하루 항상 오늘과 같은 감사한 나날만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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