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과 신청곡

마음이 너무 아파요 위로가 필요힙니다

어제밤새 울다 잠들어 눈이 퉁퉁 부은채로 출근해서 일하는 중입니다.
일은 하고있어도 마음은 너무 심란하고 우울합니다.
어제 11살 딸아이를 너무 많이 혼냈습니다.
수학문제를 풀다가 너무 화가 나서 손찌검에 나쁜 말까지 해버렸습니다. 우느라 말도 못하고 눈이 시뻘개져있는 아이에게 해서는 안될 나쁜 말을...
울다 잠든 아이를 보니 혼내고 안아주지 못한게 미안하는 말한마디 못한게 너무 속상하고 짠하고 미안해서 울컥 눈물이 났습니다.
왜이리 따뜻한 엄마가 못되는건지 자꾸 아이에게 상처만 주는건지 속상했습니다. 그깟 수학문제가 뭐라고..
아침에라도 미안하다고 말했어야했는데 마음같지 않게 입밖으로 나오질 않더라구요
딸 미안해~~엄마가 너무 무섭게했지? 엄마도 마음이 아파
정말미안해 사랑해 딸~~
다음에 시간되면 우리가족 놀러가자~~

신청곡은 커피소년의 '행복의 주문'입니다
우리딸 행복해져라~~~~^^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