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과 신청곡

설 연휴

오늘 저는 출근을 했습니다.
친정식구들은 모두 모여 가까운 공원에 놀러 가기고 하고 오랜만에 묵혀뒀던 이야기 보따리를 풀고 있겠지요.
가족들과 함께 하지 못한 아쉬움도 크지도
그래도 저는 출근한게 더 좋네요.
조금 여유도 있고 마음놓고 라디오를 들을 수 있고 혼자만의 생각도 할 수 있고
조금은 느슨한 근무를 할 수 있는 공휴일의 근무가 참 좋습니다.
결혼을 하니 명절이 예전처럼 좋지만은 않더라구요.
인사 드려야할 어른들도 많고
용돈 줘야할 조카들도 많아지고.
명절 연휴내내 긴장의 끝을 놓지 않고 지내야 하는 주부들은
정신적 육체적으로 참 피곤하더라구요.
학창 시절에는 친구들 만나 술도 마시고 노래방에 가서 정말 신나게 놀았었거든요.
이제는 다 사는게 바빠 잠깐 얼굴보는것도 힘들어졌습니다.
그때 노래방에서 자주 불렀던 노래 신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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