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

정오의 희망곡

12시 00분

사연과 신청곡

엄마 같은 이모의 생일 진심으로 축하해주세요(12월 20일 방송 원해요)

엄마같은 이모의 생일 꼭 축하해주세요
우리 이모는요 제게 엄마같은 분이에요, 엄마 다음으로 아니 엄마보다 더 딸처럼 챙겨주세요아들밖에 없는 이모는 다른사람에게 나를 조카가 아닌 딸로 말해주시고요,
어렸을 때에는 엄마 대신 공부도 봐 주고, 간식도 챙겨줬구요
지금의 내가 사람답게 생활할 수 있게 진로지도도 해 주어 번듯한 직장도 갖고 있답니다.
지금은 우리 신랑더러 “전서방”이라고 불러주고, 사위 위해서 씨암탉을 잡아주는 사람이 바로 이모에요. 또 우리 아이들도 손자라고 하면서 내복도 챙겨 주신답니다. 맛있는 홍시, 곶감 아껴 뒀다 챙겨 주시고요

그냥 이모집에 가면 편해요
물 한 방울 못 묻히게 밥도 다 챙겨주고 아이들은 들로 데리고 나가 제가 일하느라, 애들 돌보느라 못 잔 밀린 잠도 자도록 내버려 둡니다.

하지만 이런 이모에게 저는
무릎 관절이 다 나가도록 일해도 일손 제대로 보탠적도 없고요,
일하느라 바빠서 여행한 번 못 가본 이모에게 여행도 못 보내드렸어요
아직까지 살갑게 사랑한다는 말도 못했구요

그래서
라디오를 통해 전하고 싶어요
이번주 일요일(12월 20일)이이모의 60번째 생일이랍니다.
한번도 먼저 생신 챙겨 드린 적 없는데 이번에야말로 잊지 않고 챙기렵니다.
큰 선물을 못해도 꽃다발 한 아름 안겨 주고 싶은 조카 아닌 딸이랍니다.

이모 생일 축하해..내 곁에서 오래 오래 엄마 노릇 해줘
아참 그리고 이번에 화순군 능주면 잠정햇살 마을 이장님으로도 선출되었답니다. 주민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할 조.숙.자 여사 사랑합니다.

이모는 화순군 능주면 잠정햇살마을 108동 104호에 살아요
전화번호는 010-5167-6221에요 바빠서 안 받을지도 몰라요
제 번호는 010-9695-1573에요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