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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 드라마 류몽인의 어우야담 21화_법도를 지킨 김성일

방랑시인으로 잘 알려진 김삿갓보다 200년이나 앞선 17세기의 어사이자, 기행과 유랑을 다니며 인생만사를 생생하게 기록한 고흥 출신 류몽인(1559-1623)의 이야기 ‘어우야담’을 라디오 드라마 제작한 .
류몽인은 조선조 중기의 문장가이며, 호는 어우, 간암, 묵호자이다. 1589년(선조 22) 문과에 급제하여 대사간, 이조참판 등을 지냈다. 세상과는 불화했던 문인으로 알려져 있는 류몽인의 문장은 제재와 구상이 독창적이고 특히 17세기의 인생만화경이라 할 수 있는 ‘어우야담’은 최초의 설화 야담집으로 수필문학의 백미로 손꼽히는 등 문학적인 가치가 매우 큰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라디오 드라마 은 류몽인이 직접 기행하고 체험하며 민중적 생활과 미의식을 반영한 이야기인 ‘어우야담’에 현장성과 리얼리티를 더해 제작됐다. ‘어우야담’에는 수백여 편의 이야기 가운데 에피소드형식으로 구성했다.


21화 법도를 지킨 김성일
보이는 대서만 일하는 척, 아부하고. 보이지 않는곳에서는 흥청망청하는 당시 관료들을 꼬집는 이야기. 우리 시대의 나라의 녹을 먹는 분들도 김성일처럼만 일한다면...

기획 : 김민호
연출 : 김귀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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