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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28일 방송내용
우리가락 우리문화에서는 매주 볼거리 가득한 다양한 국악공연들을 준비해
일요일 8시 10분에 시청자 여러분께 찾아가고 있습니다.
1. 국민명창 <김영임>
반주:김필홍(피리)/최우칠(장구)/송선명(대금),오영미(피리),유소희(거문고),
이왕재(장구),김선임(해금),김선제(아쟁),이정숙(가야금)
* 본조(本調)아리랑 *
경기민요에 속하는 아리랑으로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아리랑.
떠난 임을 그리는 내용으로 구아리랑과 구별을 위해 ‘본조’를 붙여 구분.
김영임 명창 특유의 농익은 목소리가 어우러져 민족적 애환과 희노애락이 잘 표현된 곡입니다.
2. 두명의 해금연주자가 만났다 <투해금>
해금이 중심이 되는 음악이 부족하다고 느껴온 대학 선후배 사이인
연주자 신윤선, 전상연이 결성한 해금듀오그룹입니다. 국악기 해금으로
국악발라드부터 아리아까지 다양한 음악 장르를 연주하며 젊은 연주자 특유의
실험정신을 더해 해금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는 그룹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신윤선(해금) / 전상연(해금) / 김인겸(건반)
* 비행기를 타고 *
너무도 멋진 하늘을 선사하는 가을날, 비행기를 타고 새로운 곳으로 떠난다는 이야기를 해금으로 표현하였습니다.
후렴구에 비행기가 이륙하는 소리와 해금의 멜로디가 합쳐져 셀레임을 더해주는 곡입니다.
* 새벽 숲길을 거닐며 *
해금 특유의 소리를 표현하고 싶어 만들어진 곡입니다. 해금의 맑고 높은 소리가 새벽의 싱그러움을 연상시키며
새벽 숲길의 아련하면서도 상쾌한 정취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곡입니다.
* 젊은날의 방황 *
젊은 시절의 혼란과 방황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해금의 음색으로 표현한 곡으로,
청춘들의 고뇌와 음악에 대한 투해금의 고민들을 엿볼 수 있는 곡입니다.
3. <오손도손 사이좋은 국악남매> 노희선 & 노수영
노희선(16)> 2014년 서편제 보성소리축제 전국판소리경연대회 중등부 대상을 수상하는 등
우리소리에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촉망받는 신동소리꾼입니다.
노수영(11)> 누나의 영향을 받아 소리를 시작해 서봉 전국 국악경연대회 판소리 초등부 대상(2012)을 수상하는 등
능청스운 연기와 누나 못지않은 소리실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신동소리꾼입니다.
노희선(월매) / 노수영(이몽룡) / 한규복(북) /윤암현(대금) / 이정아(아쟁)
* 춘향가 중 어사 상봉대목 *
춘향가 중 장원 급제해 어사가 된 이몽룡이 거지 차림으로 남원에 내려와 월매(춘향 어머니)와
상봉하는 부분으로 그간의 안부와 춘향의 상황 등 장모와 사위가 주고받는 대화 내용을 입체창으로 엮은 대목입니다.
4. <매력적인 거문고&월금 연주자> 고보석
정확한 주법과 빠르고 섬세한 손 움직임에 기발한 곡 해석력이 더해져 ‘대구 줄풍류’계의 차세대 명인으로
촉망받는 거문고 연주자입니다. 서울대학교 대학원 음악학 박사과정 수료. 국립국악원 정악단 정단원.
제14회 명창 박록주 전국국악대전 대통령상 수상.
고보석(거문고) / 안성일(장구)
* 달무리 *
거문고 창작음악의 대가인 서울대 정대석 교수가 작곡한 거문고 독주곡으로
달을 보며 느끼는 그리움과 연민 그리고 환희와 신비로움을 담은 곡입니다.
고보석(월금) / 조일하(양금) / 김휘권(단소)
* 도드리 *
여섯 박의 도드리 장단에 맞춰 월금, 양금, 단소의 음색이 어우러져 풍성함을 연주하는 곡입니다.
<악기 설명> * 월금 *
아시아에서 발견되는 동체가 납작하고 둥근 비파의 일종으로
조선시대 궁중음악에서 쓰이던 현악기 중 하나 였지만 지금은 보기 드문 악기입니다.
손으로 줄을 잡아 뜯는 형식의 연주 방법으로 부드럽고 청아한 선율이 악기의 특징입니다.
5. <걸어다니는 풍류 가객> 문현
일반 대기업에 근무하다가, 30대의 나이에 시조에 입문해 명창반열에 오른 가객.
전통 시조 창법은 그대로 유지하되, 반주에 전자 악기를 더해 대중성을 높인 창작시조로 주목을 받음.
1999년 제10회 서울국악대경연 정가(正歌)부문 장원 수상
문현(소리)/이윤진(코러스)/정은주(신디사이저)/안성일(타악)/고석진(클래식기타)/
이우영(일렉트릭베이스)/김백만(대금)/허성림(해금)
* 흔들리며 피는 꽃 (시 도종환 / 작곡 류형선) *
세상의 풍파 속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인간의 모습을 꽃에 비유한 시
<흔들리며 피는 꽃>을 현대악기 반주가 어우러진 시조창으로 풀어낸 곡
* 사랑이로 (시조 황진이 /작곡 임희선) *
조선시대 명기 '황진이'의 시조 <동짓달 기나긴 밤을>에 현대악기의 반주 선율을 입힌 곡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는 여인의 연모의 정이 잘 드러나는 시조
6. <만능 재주꾼> 타악그룹 진명
1999년 중학교 방과 후 동아리로 시작해, 15년간 함께 동고동락해 온 타악그룹으로
전통국악리듬에 현대 악기를 접목시킨 다양한 퍼포먼스가 특징.
2010년 제10회 안성바우덕이 사물놀이대회 대상 수상
유병욱(동해안장구)/ 이경구(행드럼)
* 블랙홀 *
스위스 현대 악기 행드럼과 장구가 동해안 무속 장단과 결합
블랙홀에 빠진 듯 몽환적이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
<악기 설명> * 행드럼(Hang drum) *
두 개의 강판으로 만들어진 UFO 모양의 스위스 악기로
투박한 겉모습과는 다르게 아름답고 영롱한 소리를 내는 것이 특징.
멋스러운 우리가락의 세계로
여러분도 함께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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