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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 29일 방송내용
풍류남자라는 사자성어가 있습니다. 이 사자성어는 격에 맞는 멋과, 훌륭한 경치에 어울리는 남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요. 우리 국악계에서도 이 사자성어와 걸맞은 멋진 남성국악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자연을 벗 삼고, 경치의 멋과 풍류를 즐기는 남성 국악인들.
오늘 <우리가락 우리문화>에서는 5인 5색의 색다른 멋을 물씬 보여줄 다섯 남자와 함께하는 무대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1. 곽동현&고금성
훈훈한 외모와 구성진 소리로 사랑을 받고 있는 젊은 소리꾼으로 남자가 없는 경서도 민요계를 대표하는 남성 소리꾼으로 자리를 잡음.
""긴난봉가&자진난봉가"" - 곽동현&고금성
""병신난봉가&사설난봉가"" - 곽동현&고금성
2. 박춘맹
18세부터 소리를 시작해 국악가요, 단막창극, 남도잡가 등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 중인 중견급 남성소리꾼. 소리인생 35년의 공력이 묻어나는 뛰어난 수리성(쉰목소리)과 걸쭉한 입담이 백미. 2006년 제14회 광주임방울국악제 명창부 대상 수상
""창극 흥보가 中 화초장"" - 박춘맹(놀보)/ 정주희(삼월)/ 유민희(흥보처)/ 유종호(흥보)/ 김준영(장단)/ 김정민(아쟁)/ 임황철(대금)
3. 김동언 (전라남도무형문화재 제17호 우도농악 보유자)
호남우도농악 중 설장구의 명인으로 74세의 고령에도 활발한 활동 중. 60여 년의 경륜이 묻어나는 멋들어지는 발림과 비를 뿌리듯 소박하면서도 섬세한 가락, 채편의 화려함이 돋보이는 장구 연주가 일품.
""호남우도농악 中 설장구"" - 김동언(장구)/장호준(장구)/이상호(장구)/김종필(장구)/김준영(장구)/박이식(꽹과리)/빈중영(태평소)
""김오채류의 김동언제 설장구"" - 김동언(장구)/빈중영(태평소)
4. 전인삼
동편제 판소리의 계보를 잇는 중년 남성소리꾼으로 웅장하면서도 호탕한 소리가 특징. 맥이 단절된 박봉술제 춘향가를 복원해 대중 앞에 선보이기도 했으며. 현재 전남대학교 국악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학 양성에 매진하고 있음. 제23회 1997년 전주대사습놀이전국대회 판소리 명창부 장원 수상
""동편제 춘향가 中 사랑가"" - 소리 : 전인삼 / 고수 : 박시양
국악과 함께하는 태교, 흥겹고 멋스러운 우리가락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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