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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딸아이가 혼자 계약한 집이라 문제가 많았지만 이제 마무리 돼가고 있고
컴퓨터는 이제 막 개통을해서 찾았습니다
집이 새집이라 최신형으로 깨끗해서 딸애가 계약을 한 모양인데
준공검사가 끝나지 않아 싱크대가 설치되지 않아 좀 불편하네요
지난주에 입주했다가 불편해서 애들 데리고 내려갔다가
개강일 맞춰서 왔는데도 아직 설치되지 않고
계속 2,3일만 기다려 달라는 말만 하는군요 다 제잘못이지요
큰애가 야무져서 맡겼는데 부동산에서 일처리 하는게 어른들도 속게 만들더라고요
설마... 하고 쉽게 생각할게 아니더라고요
덕분에 저도 공부 많이하고 딸애도 공부 많이 한 셈이 되었지요
애들은 저랑 같이 있으니까 좋아하는데 우리집 아저씨가 혼자 고생이랍니다
그래도 오히려 힘들지? 자식이 뭔지, 참고 웃자라는 문자를 보니
코끝이 찡해 오는게, 술마시고 늦게 들어오는거,
담배 끊어라고 그렇게 말해도 말 안듣는거 다 묻혀지네요
그게 같이 늙어가면서 느끼는 부부애 같은 건가봐요
애들은 싱크대 놓는거 보고 가라는데...
둘째가 첫 등교라 적응이 되면 좀 안심하고 갈수 있을것 같아요
저희 부부가 좋아하는 노래 신청합니다!!
하동진의 사랑을 한번 해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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