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현의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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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시 05분 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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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의견 및 제안사항.......

안녕하세요. 매일 빛고을 지금을 청취하고 있는 애청자입니다.
방송 시간이 퇴근 시간이다 보니 하루의 업무를 마치고 피곤도 하지만
긴장이 풀리는 시간대이기도 하구요. 과도한 스트레스로 짜증난 시간이기도 합니다.
외근을 마치고 회사로 귀사하는 시간일거구요. 배도 고프고 나른한 시간입니다.
모 아니면 도 입니다. 저도 차를 타고 이시간대에 이동하면 차라리 논스톱으로 음악만 나왔으면 하는 바램도 있지만서도 요즘 정보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시대잖아요.
하루에 있었던 뉴스와 화제, 시사를 접할 수 있어서 더욱더 손이 가는 프로이지요.

제가 지역민으로 방송을 듣다 보면 제일 아쉬운 코너가 결혼남녀입니다. 정말로 두분이 스튜디오에 나와 서로를 탐색하는 과정에서 제대로 알아갈수가 있을까라는 의문도 들구요. 또한 분위기가 그런쪽으로 몰고 가면 이건 방송이니까 형식적인 면도 엿볼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분위기 메이커인 사투리를 쓰시며
부추기는 추임새가 듣는 저로서는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방송이 촌스럽다고 해야 할까요?)
지금 농촌총각 장가보내기가 우리나라의 큰 과제로 전락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시간대에 방송되는 내용은 좀......그렇죠? (비록 농촌총각들은 아니었지만)
주부님들이 많이 들을수 있는 오전시간대나 오후 4시에서 6시 정도에 방송되는 프로에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제가 주제넘게 생각할 수 있지만


1) 이 시간대에 "생활속에 지혜를 알아가는 시간"이 들어갔으면 좋겠어요.

예를 들어 겨울철 차 성에 흠집 안나고 간편하게 제거할 수 있는 방법이나
요즘 웰빙 시대를 맞아 알고 있는 상식들 중에서도 너무 과장된 웰빙 정보들이 넘치는 것 같습니다. 잘못된 상식을 바로 잡아주는 지혜를 알려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2) 이 사람이 궁금하다.
요즘 이슈가 되고 있거나 남모르게 선행을 베푼다던가 별난 사람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던가 화제의 인물을 라디오를 통해 만나봤으면 좋겠습니다. 방송이 끝나면 그분의 홈피나 연락처를 알려준다던가...등등....
예를 들어 요즘 외국인 자녀들이 우리나라에서도 학교생활에 적응을 못하고 왕따를 당하는 학생들을 위해 코시안 학교 설립(외국인 자녀를 위한 학교)을 추진하는 모 학교의 선생님을 소개해서 광주에도 외국인들이 귀 기울여 관심을 갖을 수 있는 배려를 안내해 주는 것.....
유치원생인 자녀를 둔 부모님들이 직접 선생님으로 나서서 체험학습 위주로 어린이집을 운영한다는 소식...등등

약속장소에 도착해 빛고을 지금에서 흘러나오는 방송을 마져 듣고 내릴 수 있게끔...
하루의 피로를 풀어줄수 있는 박카스 같은 방송이 되길 기원하며
앞으로도 기대 많이 하겠습니다.

제 개인적인 소견이니 너그러이 봐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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