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현의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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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광주중등특수 임용고사 2차 시험에서 피해를 봤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광주중등특수 임용고사 2차 시험 전공서술평가에서

과락을 떨어진 이순재라고 합니다.

저는 이번 광주중등특수 임용고사 2차 시험 전공서술평가의

불합리함을 고발하고자 합니다.

저뿐만 아니라 많은 학생들이 광주중등특수 임용고사 2차 시험

전공서술평가에서 과락으로 떨어졌습니다.

그것도 저를 포함한 모두가 3점을 맞고 과락으로 떨어졌습니다.

점수배점 방식도 10점, 9.5점, 9점, 3점으로 하여서 4점이나 6점짜리

답안지를 작성한 사람들은 모두 3점을 맞아서 과락으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4점만 맞아도 과락을 면할 수 있는데, 4점을 맞을 사람들은 모두

3점을 맞고 떨어지거나, 8점을 맞아서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게다가 이번 광주중등특수 임용고사 최종합격자가 총 27명을

모집하기로 하였는데, 10명이나 적은 17명을 최종합격시켰습니다.

또 1차시험에서 커트라인보다 10점이상 높은 점수를 얻은 사람은

상당수가 2차 전공서술평가에서 3점으로 과락을 맞고 떨어졌습니다.

오히려 1차 시험에서 커트라인 부근의 사람들이 2차 시험

전공서술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고 합격했습니다.

이것은 매우 부당한 일입니다.

광주교육청에 찾아가서 물어봤더니 도무지 알아들을 수 없는

말만 하고 교사로서의 자질이 없다느니 하는 말만을 늘어놓더군요.

1차 시험과 2차 시험 전공서술평가를 제외한 다른 모든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사람들이 전공서술평가에서 부당한 과락을 맞고

교사로서의 자질을 의심받는다면 매우 어처구니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또 전공서술평가는 전공에 대한 배경 지식을 묻는 매우 기초적이고

형식적인 시험으로 이것으로 교사로의 자질을 평가하거나

합격의 당락을 결정한다는 것은 매우 부당한 일입니다.

또 2차에서 과락으로 떨어진 사람들의 점수가 합격한 사람들의

점수보다 훨씬 높다는 사실은 전공서술평가의 불합리함을 더하고

있는 것입니다.

1차에서도 과락이 안 나온 판에 2차에서 20여명이 과락이 나왔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도 한 과목에서만 말입니다.

이건 누구한테 물어봐도 이해가 안되는 일인 것입니다.

더군다나 광주는 1차 컷트 라인도 다른 지역에 비해 굉장히

높았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높은 점수로 1차에 합격한 사람들이 2차에 말도 안되는
과락이라는 것은 정말 말이 안됩니다.

저와 이런 상황에 처한 사람들은 이번 일을 크게 여론화시켜서

해결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일이 작년에 강원도에서도 있었다고 하나, 그때는 사람 수가

적어서 그대로 묻혀버렸으나 이번에는 그냥 넘어가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또 다시 이런 일은 반복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일을 크게 여론화 시킬수 있도록 도와 주십시요.

광주교육청 홈페이지 질의응답건의와 다음 까페

서술평가에 들어가시면 많은 사람들의

항의와 의견을 들어보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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