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현의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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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의 주제에 집중합시다

12월 1일 인것으로 기억합니다.
우연히 듣게 된 지병문국회의원과의 인터뷰내용을 들었습니다.
휴대폰과 mp3를 소지한 학생에 대한 부정행위자 인정범위와 대책에 대한 이야기들..
그런데 속이 터졌습니다.
부정행위자로 인정하고 처벌해야한다는 법이 졸속이냐 아니냐로 설전이 오가고
이어지는 국회의원님의 말씀
국회의원들이 신경 써서 만든 법이 왜 졸속이냐
기타 조항이 있으면 신경쓴 법이고 큰 줄기만 있으면 졸속이냐고 따지는(?제가 듣기로는 호통이었지만)방송을 들으면서 참 기가막혔습니다.
진행자가 요령껏 봉합을 하고 다음의 내용으로 넘어가려해도
막무가내로 왜 그 법을 졸속이라고 하느냐, 대한민국 국회의원들이 만든 법이 왜 졸속이냐고 따지는 그 오만방자한 태도...

국회의원들이 만든 법은 완벽하고, 그들이 회의를 하면 전혀 하자가 없는 것입니까?

문제는 그것이 아니라 그 법으로 인해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을 했고 그에 대한 대책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생각해보자는 취지의 인터뷰내용이었던 것 같은데...

국회의원이 되고자 할 때는 국민의 소리를 귀 크게 열어놓고 듣겠다던 사람들이
국회의원이 되고 나서는 귀를 닫아버리는 그런 모습들 정말 싫습니다.
국회의원에 대한 혹시나 역시나가 초선국회의원의 모습에서 발견되는 모습... 정말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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