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현의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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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내버스노선 개편 한마디

매일 잘 듣고있습니다..

이번에 새로 버스노선이 개편이 되고 교통카드 도입이 되었는데..

그래도 저번 서울시에 비하면 많은 혼란은 없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의 경우는 제가 7번 버스를 타고 다니는데. 노선이 바뀌어서

미리 확인을 해두었었습니다.

그런데. 아침에 아무리 버스를 기다려도 버스가 안 오는겁니다.

알고봤더니 정류장 이름은 "모아제일" 인데 원래 정문에서 정차하던 버스가 후문에서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기존의 정류장에는 버스가 정차하지 않는다는것을 알려야 하는데

버젓이 버스가 다니는것 처럼 시민들이 오해하게 되어있습니다.

버스표지판에는 버스번호가 써있고 승강장에는 새로바뀐 버스 노선표가 유리에 붙어있고 또 10월 10일 부터 버스노선이 바뀐다는 안내문까지.

그런데 정작 그곳은 버스가 안 서는데 무슨 소용입니까
그 곳은 7번 한대만을 위한 정류장 이었었읍니다.

더 어이없는 것은 새로정차하게 될 곳에는 버스표지판, 버스승강장, 심지어
버스가 정차한다는 안내문 한장도 안 붙어있었다는 것입니다.

물론 저 혼자 그리 고생하고 말면 문제가 없지만.
하루종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잘 모르고 기존의 정류장에서 기다리다 기다리다가 갔겠습니까..

집에오는길에 어떤 사람이 기존 승강장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길래 승강장이 바뀌었다고 했더니 어이없어 하더군요. 30분이나 기다렸다구요..

그래서 시청에 전화를 했더니 하는말이 버스승강장이 하루아침에 세워지지않는다고 하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그럼 승강장 세우는게 오래걸리면 기존에 버스가 안 다니게 되는 승강장은 왜 버스노선개편 어쩌니 저쩌니를 붙여놨는지,..

아마 그렇게 하던사람들도 그곳이 버스정류장인줄 알고 그리했겠지요

자기들도 어디가 어딘지 모르는데. 시민들은 알겠습니까?

뭐 세금은 땅파서 나오나 나 참~!

그런 무성의하고 어이없는 대답 그리고선 자기가 나가 보겠다고는 하는데

불성실한 대답태도 정말 화가나더군요..

그래서 라디오에 글 올려봅니다.

좀 더 신경을 써주셨으면 하구요..



교통카드도 교통신용카드도 안되고 안내문에는 후불제라고 나와있는데..
아예 안 되면 착각하지 않게 쓰지를 말던가..

기존의 빛고을 카드 중에 미니를 쓰고 있는데..
미니형이나 악세사리형은 충장로 4가 까지 가서 새로 교체를 해야한다고 하는데.. 얼마나 귀찮은 일입니까.
거기까지 가는데. 차비가 더 들죠.
교통카드가 바뀌면 충전해주는 곳에서 시민들이 편리하게 교체할수있도록 해 주어야 하는것 아닙니까.


babo-myself@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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