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현의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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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동안 고생한 아내에게~~~

5일동안의 휴일^^
남자들에겐 그저 맛있는 음식 먹고 텔레비젼 보면서 편히 쉴 수 있었던 휴일이었지만 여자들에겐 지옥이나 다름없었던 하루하루가 아니였나 생각됩니다.
한 남자의 아내이자 한 아이의 엄마가 된지 어언 2년..
시집와서 세번째 맞는 명절이건만 벌써부터 명절이 무섭다며 손사래를 치는 아내...
남들 다하는거 유독 너만 힘들어하냐며 화를 내긴 했지만 내심 속으로는 저도 미안해 했답니다.
집안일을 남에게 미룰 처지도 되지 못하는 외며느리라 삼시 세끼 밥차리고 설것이에 청소, 아이 돌보기까지 옆에서 보는 저도 안스러운 생각이 들더군요..
동생 얼른 장가 보내서 재수씨 들어오면 조금더 수월해질텐데..
어제는 하루종일 자리 펴고 누워서 끙끙 앓았다고 하네요..ㅠㅠ
겨우 제가 도와줄 수 있는 일이라곤 일찍 퇴근해 들어가서 아이 돌봐주는거 외에는 없지만 마음만은 항상 고마워하고 있다고 대신 전해주십시요..
같이 살아온 날보다 앞으로 살날이 더 많은 우리 부부..^^
알콩달콩 깨소금 볶으면서 재미나게 살자구요.
"마.누.라. 사.랑.해.*^^*"
신청곡은 <<그대 없이 난 아무것도 아니다 / 이기찬>>

광주광역시 광산구 우산동 1067-7번지
홍행남 (062-943-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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