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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오빠 생일 축하해*^-^~
귀빈 아저씨 안녕하세요.
9월2일은 우리 큰 오빠의 서른 세번째 생일이랍니다.
아직 총각이라 막내인 제가 미역국을 끓여야 한답니다.
오빠는 아직 못다한 공부때문에 오전에는 학원에서 산업기사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고 오후에는 압해도 집에가서 염전에서 소금도내고
논에 농약도 하고 밭에서는 고추 작업하느라 정신없이 바쁘게 살고 있답니다.
얼른 오빠가 좋은 짝을 만나 행복한 가정을 꾸리기를 바란답니다.
수현 오빠 생일 축하하고 빨리 장가가서 내년부터라도 새 언니가
끓여준 미역국 먹기 바란다.
목포시 연산동 연산주공아파트 308동 10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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