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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문우초등학교 '흙 이야기'작품전에 빛고을 지금 담당자님을 초대합니다.
지난 해 북구 문우초등학교 도예동아리 '흙 이야기' 첫 작품전을 마치고, 두번째 작품전 주제: '마음을 담다' 작품전을 갖게 되었습니다.
4월18일 첫 수업을 시작하여 한 여름 흙에 땀방울 뚝뚝 쏟고 섞어가며 만들었던 기물들이, 새 옷 갈아 입고 불속에서 나왔을 때 희열이란 그 누구도 맛보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수 없이 깨지고 찌그러져도 나만의 도자기를 만들었다는 하나만으로도 우리 회원들은 흥분했고, 한 여름 장마철 가마가 습을 입어 제 빛을 발휘하지 못해도 오묘한 빛깔에 반했습니다. 엄마표 그릇을 빚어 우리 아이들에게 음식을 담아주어 맛나게 먹을 때 행복함이란 이루말 할 수 없었습니다.
이번 두번째 작품전은 북구 주민들에게 우리 도자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힘들고 지친 하루 잠시 숨을 돌려 차 한잔의 여유와 문화예술의 장을 마련하기 위함입니다.
작가가 아닌 그저 소박한 아낙들의 손놀림이 고스란히 묻어 있어 이웃같은 푸근함으로 여러분 앞에 섰습니다. '빛고을 지금' 그대들이 오셔서 축하해 주신다면 더할나위 없겠지요?
*전시회 도자기 판매 수익금 전부를 어려운 이웃 소년소녀가장들에게 희망을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늦가을의 싸늘함에 어깨를 한층 더 움추리는 이들에게 더불어 사는 따스한 세상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용기를 넣어주세요.
장소 :북구 문화의 집
일시: 2011년10월21일 늦은 오후 6시 ~ 2011년 10월30일 일요일 오후 7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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