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현의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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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경찰의 임무는?

매일아침 시간에 우리 지역의 생생한 뉴스를 제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오늘 말씀드릴 내용은 요사이 아침 출근때 마다 격고있는 일입니다.
차선위반단속이 시작된지도 한달이 넘어가는데, 근본적인 해결 방안 보다는 위반차량을 잡는 일에만 매달리는 교통경찰이 있어 과연 "교통경찰의 임무"는 무엇인가 생각하게 됩니다.
저는 매일아침 상무지구에서 신세계백화점 사거리교차로에서 좌회전하여 운암동 고가방향으로 자가운전을 하는데(저는위반 된적은 없습니다.), 차선위반차량(즉, 대부분 좌회전시 꼬리를 물고 진압하는차량)을 단속한다고 하면서 오히려 아침 출근길 교통소통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고있어 말씀드립니다. 특히 이곳은 다른 방향에서 오는 차량들과는 달리, 좌회전하여 가고자하는 방향의 교통 정체를 모르기 때문에 대부분의 차량이 항상 불안한 마음으로 좌회전을 하지만 그날 운에 따라 지체가되기도하고 겨우 통과되기도하는 현실입니다.
좌회전을 하려는 차량의 입장에서 이것은 명백히 예측이 어려운 교통 상황이므로 교통경찰은 이같은 아침출근길 교통의 특수한 상황을 감안해서 시민들의 차량운전에 도움을 주어도 부족한 판에 여러명이 때를 지어 위반 차량을 잡기에만 급급하니, 이것이 과연 교통경찰의 임무인지 묻고 싶습니다.
물론 교차로에서 상습적으로 꼬리를 물고 위반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적발하는 것은 원칙입니다. 그렇지만 교통신호만으로 예측이 전혀 안되는 아침 출근길의 특수상황을 감안한다면, 예방 차원의 교통 지도를 해야되지 않나 싶습니다. 또한 이러한 교통 정체의 원인을 파악해서 교통질서를 잘지키는 시민들이 그날 운에 따라 위반이 되고 안되는 비상식적인 불편을 해결하는데 교통관련도시는 분들이 노력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항상 방송 "시선집중 광주입니다" 잘 듣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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