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현의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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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 우리 아빠 생신이세요

금요일이면 아빠께서 예순두번째 생신을 맞이하십니다.
몇해전 큰오빠가 혼자된후, 시골에서 손자들 맡아 키우시면서 아들 생각만
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지신다고 한숨 가득 말씀 하셨는데, 이제 아들 밥 해줄 사람(새며느리)이 생겨서 두다리 뻗고 주무신답니다. 부모한테 자식은
언제나 걱정거리인가 봅니다.

아빠의 남은 인생이 이제는 늘 행복한 하루하루로 채워졌으면 좋겠어요.
아빠 생신 축하드려요.
*광주시 남구 진월동 삼익아파트 104-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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