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현의 시선집중

황동현의 시선집중

07시 05분 보이는 라디오

참여하기

소녀같은 우리엄마 생신을!

안녕하세요 아저씨.
마흔을 넘긴 나이임에도 100원짜리 눈깔사탕을 좋아하는 우리엄마..
때론 아이같은 모습이신 우리 엄마께서 드디어 마흔다섯살 생신을 맞이하셨습니다.
무뚝뚝한 아빠를 만나셔서 결혼하신지 20년째.. 엄마 생일날 아빠가 끓여주신 미역국한번 못 드셔보시고 그 흔한 뽀뽀한번도 못 받아보신 엄마 생일때마다 엄마께서는 서운한 기색이 보이시지만 내색한번 안하셨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맏딸인 제가 나서야 할 것 같습니다.
무뚝뚝한 아빠대신 제가 엄마 생신을 기쁘게 해드리고 싶은데 아저씨께서
꼭 저의 부탁을 들어주세요~
100원짜리 눈깔사탕에도 기뻐하시는 엄마께서 방송으로 축하드리면 더더욱 좋아하실것 같습니다. 엄마 성함은 김정순 입니다.
엄마 마음속에 진한 추억만들어 드리고 싶습니다.


광주시 북구 일곡동 쌍용아파트 105동 709호 강현아올림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