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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의 기둥 큰언니 생일 꼭 축하해주세요
많은 동생들 때문에 모든걸 양보하며 살았던 우리언니
시집가선 종갓집 맏며느리로 늘 숨죽여 살고
자기자신보다는 동생들이 먼저고
시부모님과 남편 아이들 챙기느라
자기자신은 잃어버리고 살던 우리언니가
많이 아프다네요
너무 많은걸 참고 양보하며 사느라 병이난건 아닌지
우리 언니에게 힘내라고 전하고 싶네요
우리집의 기둥 큰언니 생일 축하해
동생이라고 늘 받기만 하고 언니 생일 한번 제대로 못챙겨서 미안해
앞으로 잘할테니까
언니 아프지 말고 건강해야해
언니는 우리들의 기둥이니까
생일 축하해 많이많이 그리고 사랑해
광주 북구 일곡동 쌍용아파트 101동 10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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