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하기
산악회 리본으로 길을찾으며
늘 저녁 준비하며 방송 잘듣고 있네요.
어젠 늘 즐겨찾는 무등산에 단짝친구 애숙이랑 갔는데
모험심이 많은 우린 늘 새로운길만보면 둘이 마주보며
눈길에 번개가 뻔적튑니다.
그래서 어제도 중심사 조금못가 공원이 너무이뻐 내렸다가
오른쪽으로난길을 쭈욱가다보니 철쭉이 너무 이쁘더군요.
그렇게 꽃에 이끌려 가다 산길로 접어들어 가는데 이정표도없고
사람의 그림자도 찾을수없는데다 낙엽은 발목을 덮고.....
그나마 다행인건 이름모를 산악회 리본이 나뭇가지에 묶여있어
그길을따라 너댓시간을 걷다보니 웬 저수지가 보이더군요.
후유~하며 진땀을 뻘뻘흘리고 걷다보니 그게 2수원지더라구요.
그렇게해서 우린 무슨 탐험가라도된 뿌듯한 기분으로
근사한 무등산 산행을 마쳤습니다.
언제 어느코스로가든 광주시내를 찾을수있는 멋진 우리의 무등산~~~
쪼끔 아쉽다면 이정표를 많이좀 세워주면 좋겠어요.
어느누구나 손쉽게 길을 찾을수있게 말입니다 ㅎㅎ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