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현의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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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아버지

안녕하세요?

두 자녀를 둔 단란한 네식구의 40대 가장입니다

어떤이가 저에게 세상에서 누구를 가장 존경하느냐고 묻는다면

저는 어김없이 저의 아버지라고 대답할겁니다

40년 넘게 살아오면서 그에 대한 대답은 늘 하나

그만큼 아버지는 저의 태양같은 존재이고 존경의 대상이셨습니다

그리고 제가 앞으로 살아가면서

아이들에게 듣고싶어하는 말한마디~~~~~

그 또한 아이들이 존경하는 사람이 아버지 바로 제 자신이였으면

하는 바랩입니다 그래서 늘 하루하루 성실하고

아이들에게 모범이 되는 아빠로 노력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벌써 뇌출혈로 쓰러져 돌아가신지 5년째 접어들었는데 그토록

꿈에서도 뵙고자 했지만 한번 나타나지 않으시던 분이

어제 밤 꿈에 생시처럼 저 앞에 나타나셨습니다 지금도 마치

아버님이 저희집에 오셨던 것처럼 꿈이 생생합니다

파란색 비단한복을 위아래로 차려입으시고 평소 즐겨 쓰시던

중절모에 몸집도 좋아지셔서 저를 보고 환하게 웃어주셨답니다

자식으로써 쓰러지셨을때 재빨리 손을 썼다면
그렇게 빨리 가시지는 않았을텐데 하는 후회와

임종을 지키지 못한불효자로써 아버지의 생전의 모습을

떠올리면서 또한 현재 아이들의 아버지로써의 제모습을 생각하면서 이글을 올려봅니다



신청곡-김경호-아버지,,혹은 인순이-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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