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하기
꼭 부탁드립니다
고마운 마음을 전해야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어제 저에게도 그런 일이 있었는데 정말 부탁드립니다.
꼭 저의 마음을 전달해드리기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글 올립니다.
초보운전인 저에게 어제 운전중 중고차가 말썽을 일으켜 그만 도로 한복판에서
멈추는 사고가 발생했어요.계속 시동이꺼지고 너무 당황해서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었어요.그것도 퇴근시간이라 차들은 옆에서 뒤에서 빵빵거리고 저는
정말 그 자리에서 죽고 싶은 심정이었어요.그때 어떤 분이 차로 오시기에
뭐라고 할줄 알고 무서워서 차문도 못열고 있는데 도로 한복판에 있으면 위험하니
비상깜빡이 넣고 차를 뒤에서 밀테니 핸들을 돌려 한쪽에 세우자고
하시더니 정말 뒤에서 차를 밀어주시고 보험회사로 연락하라고 알려주시더라구요.
보험회사에 전화하는데 한파로 인해 전화가 폭주한다며 연결이 잘안되서
당황하고 있는사이 그분의 도움으로 차를 한쪽으로 세울 수 있었습니다.
너무 당황해서 그저 안절부절 못하는 사이 보험회사와 연결되어 견인차를
기다리고 있는 사이 그제서야 정신이 나서 차에서 내려보니 그 분은 이미 사라지고
안계셨어요.어쨌든 정비소에 차를 맡기고 사태가 수습되면 될수록 더욱 그 분에게
미처 고맙다는 말한마디 전하지 못한게 정말 마음 무겁습니다.그리고 정말 생각하면
할수록 너무너무 고맙습니다.1월 10일 오후 여섯시쯤 광주 북구 동림동 동천마을
3단지 앞쪽에서 빨간색 마티즈 밀어주신분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어찌 해서 그 은혜를 갚아야 할 지 모르겠어요.누군지 모르지만 40대 중반으로
보이시던 남자분..정말 감사하구요..제가 어디서 뭘하든 그 분 생각하며 아직은 이세상에
보이지 않는 날개를 달고 계시는 천사같은 분들이 많다는걸 늘 기억하며 더욱 열심히
살며 저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고 살겠습니다.
그분도 꼭 어디선가에서 이 방송 들으며 제 마음 부디 간절히 전달되기 바라며
건강하시고 내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란다고 전해주세요..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