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동현의 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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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시 05분 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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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러지맙시다.

전 일주일에 한두번씩 무등산을 찾아가는
완전 무등산 메니아랍니다.
봄이면 화사한 진달래며 개나리,쩔쭉이 반겨주고
여름이면 우거진숲과시원한 계곡물이 반겨주고
가을이면 아름다운 단풍이 울긋불긋 자태를 뽐내고
겨울이면 서석대,입석대의 멋진설경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만큼 환상 그 자체인 자랑스런 우리의 무등산~~
그런데 무등산을 찾는 산행객들을 배려해 그 높은
장불재와 중머리재,토끼등에 만들어놓은 화장실에
화장지가 아닌 일반쓰레기봉지를 양심없는 몇몇 사람들이
버리고가는데 정말 너무한거 같습니다.
각자가 가지고 내려와 버리면 별로 힘이들지 않겠지만
그 많은걸 누구에게 버리라는건지~~
앞으로 날도 포근하고 더워지면 악취가 풍길텐데
우리모두가 사랑하는 어머니품같은 무등산~~~
서로서로 주인의식을갖고 아껴주길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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